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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엘 윤, 5년 만에 국내 콘서트…서선영·강요셉·김주택과 오페라 명곡 무대
사무엘 윤 국내 콘서트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이로이트의 영웅’이라는 별칭을 달고 다니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5년 만에 국내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오는 12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사무엘 윤의 오페라 클라이맥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무엘 윤의 국내 공연은 2015년 ‘바이로이트의 영웅’ 이후 5년 만이다.

사무엘 윤은 2012년 ‘바그너 음악의 성지’로 불리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주역을 맡아 극찬을 받은 주인공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선 사무엘 윤이 선택한 오페라 세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무대를 위해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강요셉, 바리톤 김주택이 함께 한다.

1부에서는 훈족 대왕 아틸라를 주인공으로 하는 베르디의 ‘아틸라’, 도니체티의 유쾌하고 낭만적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히는 구노의 ‘파우스트’의 명곡을 노래한다.

코로나19 사태 속 안전한 공연을 위해 피아노 반주로 진행한다. 이탈리아 토리노 극장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정운이 반주를 맡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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