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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 개최
성평등 실천 사례·정책 아이디어 공모
지난해 열린 젠더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하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평등한 일상을 누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18일까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불평등 개선 사례를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지역, 연령, 국적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불평등한 일상 바꿔보기(사진·수기) ▷여성친화 아이디어 사업이다.

우선 ‘불평등한 일상 바꿔보기’는 성평등 실천 사진 또는 수기를 제출하면 된다. 예시로는 가정 내 불평등 언어 등을 개선코자 우리 집에서 실천했던 사례, 독박육아 바꿔보기, 가족 내 상호 돌봄, 남성의 육아 참여 사례, 성차별·혐오 표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에 관한 실천 사례 등이 있다. 또 ‘정책·사업 아이디어’는 아이를 낳고도 일할 수 있는 일과 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 성 평등한 가족과 학교 공동체 만들기 아이디어, 여성·아동 대상 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 등을 출품하면 된다.

제출 서류로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유의사항 확인 및 저작권 동의서 등이 있으며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방법은 담당자 이메일 또는 구청 홈페이지, 우편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중 구청 홈페이지 및 수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 예정이다. 수기·사진은 주제의 적합성이나 독창성,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정책 아이디어의 경우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골고루 심사하게 된다.

구는 최우수 수상작으로 사진, 수기, 아이디어사업 등 분야별 1명씩을 선정해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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