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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추분…서울 아침 최저기온 15.5도
낮 기온 25도 예상…일교차 무려 ‘10도’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인 2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5.5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밤사이 지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평년보다 0.3도 낮은 15.5도를 기록했고 대관령은 4.3도 낮은 3.7까지 내려갔다. 이외 ▷철원 9.1도 ▷거창 10.6도 ▷동두천 11.1도 ▷춘천 11.1도 ▷상주 11.5도 ▷충주 11.8도 ▷천안 12.2도 ▷순천 12.5도 등 다수 지역이 1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상된다.

최근 30년 추분의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14.4도, 최고기온은 24.6도이며 일교차는 약 10도였다. 10년 단위로 평균한 최고·최저 기온은 다소 높아지는 추세이며, 최저기온보다는 최고기온의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1990년대와 비교해 2010년대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0.6도, 전국평균 최고기온은 1.4도 상승했다.

추분과 춘분은 모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나 기온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추분은 최근 30년 평균 최저기온 16.1도, 최고기온 25.2도이지만, 같은 기간 춘분은 평균 최저기온 2.7도, 최고기온 12.5도로 약 13도 더 낮았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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