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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코로나 이후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방향’ 시민에게 묻는다
온라인공론장 ‘민주주의 서울’, 22~10월21일서 의견 수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서울시가 시민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서울시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공론장 ‘민주주의 서울’(http://democracy.seoul.go.kr)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전환 방안에 관한 의견을 모은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공적 돌봄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초등학생 양육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초등돌봄을 위해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우리동네키움센터 400곳 설치를 목표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긴급돌봄을 제공, 지난달 28일 기준 키움센터 86곳에서 긴급돌봄 아동 589명이 이용, 이용률 27.8%를 기록했다.

서울시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숙제지원부터 방역, 식사지도, 부모상담까지 일선 돌봄 종사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온라인 개학으로 부족해진 사회성 발달기여 부여 방안, 변화한 환경에 맞는 돌봄 종사자와 시설 지원, 비대면 놀이 콘텐츠 개발 등 보편적이고 사회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새로운 대안과 전환이 필요한 시점”을 이번 논의를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들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민주주의 서울 사이트에 의견을 낼 수 있다. 키움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의견, 코로나19 이후 초등 돌봄 정책 방향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시는 시민 의견을 ‘코로나19 이후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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