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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레시피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 개최
- 세계김치연구소, 레시피 개발비 총 1천만원 지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다양한 맛과 우수성을 국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한 응용요리 레시피를 개발하는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월 18일까지다.

참가신청 분야는 2개 분야(전문가부, 일반부)로 나뉘며, 전문가부는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조리사와 식품·외식·조리 분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국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레시피에 대한 서류평가(예선)와 현장에서 요리시연 평가(본선)로 진행된다. 본선은 11월 20일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인(팀), 우수상 2인(팀), 총 4인(팀)을 선발해 레시피 개발비 총 1천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번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은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된 한식공간(미쉐린 1스타)의 조희숙 오너셰프를 비롯한 국내외 식품·조리·외식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 5인이 맡는다.

최종 선발된 김치 마스터 셰프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전시·체험·교육의 공식 셰프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개발된 김치 응용요리는 더플라자 호텔 레스토랑 메뉴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창현 세계김치연구소 이창현 문화융합연구단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김치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되는 김치 응용요리를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김치의 다양성과 활용성을 국내외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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