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 리얼리티쇼 "우승자, 우주정거장 보내겠다"
[A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의 한 리얼리티쇼 프로그램이 우승 상품으로 10일간의 우주여행을 내걸었다.

CNBC방송에 따르면 TV제작사 '스페이스 히어로'는 리얼리티TV쇼 우승자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열흘 간 머물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주 여행은 2023년 예정돼 있으며, 우주여행 스타트업 액시엄스페이스와 협력해 우주여행과 관련한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드래곤캡슐을 타고 우주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우주선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제작사는 "우주 탐사에 깊은 애정을 가진 평범한 시민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자가 우주여행을 하는데 드는 비용은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는 한 사람당 약 5500만달러를 ISS에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페이스X는 1인당 5200만달러를 받고 일반인을 ISS로 보낸기로 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소 1인당 5000만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ISS에서 머무는 하룻밤 비용 약 3만5000달러도 추가해야 한다.

앞서 액시엄은 오는 2021년 하반기 ISS에 3명의 민간인이 열흘 간 머무는 우주여행 계약을 체결했다.

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