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추석연휴 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설공원묘지 16곳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연휴 전인 오는 21~29일과 연휴가 끝난 이후인 다음달 5~8일에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인원 성묘 ▷취식금지 등의 조건으로 성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추석연휴 동안 집중적으로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e하늘성묘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추석명절이지만 올해만큼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성묘를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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