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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논란 속 민주당 지지율 2.3%p 상승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논란이 격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주중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오른 35.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4%포인트 하락한 29.3%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6.4%포인트로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9.4%포인트)과 연령대별로는 20대(5.5%포인트)에서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경기·인천(4.3%포인트)와 20대(7.1%포인트), 여성(5.1%포인트)에서 주로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도 소폭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46.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오른 50.3%였다.

문 대통령의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3.9%포인트로 한 주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긍정평가는 부산·경남과 20대에서 크게 늘었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연령층에서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홈페이지 참조.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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