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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환경공단, 환경기초시설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인천환경공단은 아차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응축기 개구부 덮개를 설치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환경공단은 104건의 아차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개선실적 종합점검을 완료했다.

공단은 지난 2월 아차사고 위험요인 발굴을 시작으로 총 104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종합점검 결과 83건을 조치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밀폐위험장소에 대한 경고문 부착 ▷현장 안전라인 구축 ▷계단 손잡이 보수 ▷사다리 등받이 설치 ▷추락방지 안전난간 설치 등 83건이다. 현재 추진중인 21건은 오는 2021년까지 완료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100% 개선조치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들 본인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 및 시설에 대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자체 보수 또는 외주공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개선하고 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한 번의 큰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그 전에 29번의 상당한 재해가 발생하고 또한 300건의 사소한 사고 위험증상이 발생한다는 ‘하인리히법칙(Heinrich’s law)’ 처럼,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를 만들기 때문에 사소한 위험상황이라도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된다”면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아차사고’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사항에 대해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

공단은 “이런 상황을 관리하지 않거나 방치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아차사고의 사전관리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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