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지난해 LG전자 베스트샵에 ‘LG Z:IN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켰다. 올 6월에는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마트로 입점을 확대했다.

홈 리모델링 공사 때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 현재 서울, 용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베스트샵에서 지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대형 가전마트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이 매장들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벽장재, 인조대리석, 주방 및 욕실 제품과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7월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전시장 ‘LG Z:IN 스퀘어’(사진)를 새로 단장했다.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비대면 체험까지 가능한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2014년 문을 연 지인 스퀘어는 3개층 연면적 1690㎡(51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 개장 이후 상담부터 디자인 제안, 시공업체 연결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 라이프스타일, 2층 자재 라이브러리, 3층 쇼룸 겸 체험공간 등 3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1층에서는 주방·욕실·발코니·자녀방·홈카페·홈오피스 등 8가지 콘셉트의 쇼룸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제품별 특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3층은 주방·욕실제품의 쇼룸을 배치, 다양한 공간연출을 해볼 수 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