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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 1~2학년생은 AI로 맞춤 수학학습, 고교생은 AI 과목 대면
교육부, AI 활용 프로그램 적극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개학한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AI)이 처음으로 활용되고 관련 교과목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오늘 14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AI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똑똑! 수학탐험대'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학탐험대는 교육과정, 교과서를 기반으로 설계한 수학 학습 과제를 학생들이 학습하면 그 결과를 AI로 분석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3월 서울·대구·경기·충남·경북 지역 5개 학교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수학탐험대를 개발했다. 학교 교육 활동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또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에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을 고교 진로 선택 과목으로 신설하는 '초·중등교육 교육과정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확정 고시했다. 공교육 과정에 AI 교과목이 도입되는 것도 이번이 첫 사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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