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수지. 매니지먼트 숲 제공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 배수지)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서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담은별’ 캠페인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꿈을 향한 배움을 포기한 아이들이 도전해보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모금활동이다.

수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저소득층이 더 큰 위기를 겪으면서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래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한 명당 최대 200만 원의 배움 활동 기금으로 전액 전달된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재)바보의나눔에도 2018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미혼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금 2천만 원, 2019년에는 생활이 어려운 여성가장과 가족을 위하여 2천만 원을 기부하였고, 현재까지 총 9천만 원을 기부했다.

(재)바보의나눔은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및 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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