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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계좌 인증하면 스마트폰 언택트 개통”…통신사 최초
-PASS앱과 은행계좌 인증 결합
-범용인증서, 신용카드 필요 없어

KT는 패스 인증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번호이동과 신규 개통을 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KT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KT가 통신사 최초로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과 은행계좌 인증을 결합한 온라인 스마트폰 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패스 인증 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스마트폰 번호이동과 신규 개통을 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임시 허가를 받았다. 이동통신사 중 최초다. 복잡한 인증서 발급절차로 인해 온라인 통신서비스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아도 계좌 인증만으로 개통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 범용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확인 절차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패스 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한 복합 인증으로 가입이 가능해진다. 패스 앱으로 본인을 확인하고 기존 은행계좌에 소액(1원) 이체로 입금내역 확인 뒤, 인증값을 입력해 본인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KT는 본인인증 절차가 강화돼 부정가입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성환 KT 5세대(G)·기가(GiGA)사업본부장은 “KT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인증수단을 활용한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며 “KT는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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