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자신감 근거 뭐냐’며 文 쏘아붙인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 2019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는 모습. [JT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 태도로 논란을 빚은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김 전 기자의 대변인 임명을 의결하고 현 윤희석 부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국민의 힘은 김 전 기자 발탁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현 경제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고 질문했다가 ‘태도 논란’을 빚었다.

이후 김 전 기자는 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 못했다. 공천 탈락 뒤에는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김 전 기자와 함께 대변인단 합류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