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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특징주] 아스트라제네카發 폭락주 장초반 반등세
SK케미칼 5%·진매트릭스 6%대 상승률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에 전일 급락한 관련 종목들이 장초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SK케미칼과 진매트릭스는 장초반 최대 5%대와 6%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일 10% 넘게 떨어진 주가를 일부 만회했다.

이날 오전 SK케미칼 주가는 전장대비 15만500원(4.87%) 오른 33만3500원으로 개장한 뒤 5% 상승폭을 넘나들며 상승세다. 오전 9시 34분 기준 SK케미칼 주가는 34만3000원까지 올랐다. 진매트릭스 주가는 전장대비 850원(5.54%) 오른 1만6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6%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장대비 700원(0.60%) 오른 11만79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주가는 한때 2% 중반 상승률을 기록하며 12만2000원까지 상승했다.

관련주 주가 상승세는 외신을 통해 임상시험 재개 가능성 등이 거론되며 전일 하락폭을 일부 만회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일 관련주 주가는 전일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하면서 폭락했다. 하락폭은 각각 SK케미칼 14.17%, 진매트릭스 16.80%, 셀트리온제약 3.14%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단된 백신 임상시험을 다음주 초 재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임상시험 지원자의 부작용 증상은 횡단성 척수염(transverse myelitis)이라고 불리는 희귀성 염증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스칼 소리엇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임상시험 중단은) 일시적 중지”라며 “해당 사안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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