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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하드항공, 탑승후 한달내 코로나 확진되면 최대 2억원 보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랍에미리트9UAE)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여행 첫날로부터 31일 이내 신종 코로나 양성 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15만 유로(약 2억1000만원)의 의료 비용과 하루 최대 100유로(약 14만원)의 격리비용을 지급하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에티하드항공의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XA와 협력해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으며 해당 보험은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1일간 전 세계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에티하드 항공기 내부

또한 예약날짜에 관계 없이 2020년 9월 7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사이 여행하는 모든 승객에게 해당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기존 예약 승객 역시 별도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에티하드항공의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 던컨 뷰로우 (Duncan Bureau)는 “에티하드항공에게 있어 고객과 직원의 안전, 건강 및 복지는 언제나 최우선이다. 이미 시행중인 엄격한 조치를 기반으로, AXA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더 많은 국가가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에티하드항공은 승객들이 번거로움 없이 다음 여행을 계획 하고 가능한 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예약의 경우, 에티하드항공 웹사이트 또는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 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여행자 보험이 자동 적용된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6월 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9월까지 아부다비를 허브로 COVID-19 이전 공급량의 50% 수준인 전 세계 61개 목적지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안전한 항공 여행 및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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