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랑제일교회 “文, 코로나 책임 전광훈에 뒤집어씌워…국민소송”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소송 변호인단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랑제일교회의 강연재 변호사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사랑제일교회 측이 전광훈 목사가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코로나 대국민 기만의 책임을 뜬금없이 (전광훈)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씌웠다”며 8일 정부에 국민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보석 취소 결정으로 역시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멋대로 명단을 제출하라 하고 방역이라는 핑계로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행사해 국민 피해가 있다. 사이트를 개설해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소송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8·15 집회에 1000명 이상의 탈북민이 참여했는데 단 한 사람도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며 “내일 강연재 변호사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애국자 전광훈 목사 구속에 항의하고 지원을 호소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목사는 7일 자신의 재구속 결정에 대해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며 항고할 뜻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