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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마스크로 기침' 중년부부에 한소리한 고교생…몸싸움 붙어 경찰서행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교인들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마스크를 안 쓰고 기침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한 고교생이 해당 부부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50)·B(48)씨 부부와 C(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부부와 C군은 전날 오후 11시 23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앞에서 몸싸움을 벌인 혐의다.

전날 C군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하는 B씨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말했다가 서로 말싸움이 벌어졌다.

이를 본 남편 A씨는 아내와 함께 C군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C군은 A씨의 손을 잡거나 밀어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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