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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김주원, 정동극장 25주년 기념 ‘사군자-생의 계절’로 관객 만난다
김주원의 사군자 [정동극장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자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김주원의 사군자-생의 계절’이 관객과 만난다.

정동극장은 다음 달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작 ‘김주원의 사군자-생의 계절’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사군자(四君子)를 모티브로 하며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대사와 움직임, 무대 영상 기법을 활용해 그린다. 무대에선 윤회를 거듭하는 두 존재의 만남과 이별이 펼쳐진다.

작품은 4장에 걸친 개별적 이야기들의 무의식적 연결을 통해 ‘인연’의 반복,연결을 구조화했다. 다른 차원의 공간감을 주고, ‘인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구현하기 위해 홀로그램기법을 활용한다. 또 세 사람이 한 명처럼 움직이고, 언어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 등이 연출된다.

김주원의 사군자 [정동극장 제공]

세계적인 디자이너 정구호가 예술감독을 맡고 정재일 음악감독, 박소영 연출, 김성훈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김주원이 생각하는 ‘인연’에 대한 상념과 고찰을 바탕으로 지이선 작가가 대본을 썼다.

배우 박해수와 윤나무,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노 김현웅·윤전일과 신예 발레리노 김석주가 출연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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