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결정에 대해 "이미 정해진 정책이 무리 없이 집행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7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 "일단 정책이 결정되면 내가 반정부투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것(전 국민 지급)을 요구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저도 더불어민주당 당원, 정부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권이 성공하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당과 정부가 잘되도록 의견을 열심히 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일부 보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다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분들이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라며 비난했다.
그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 국민에 대한 애정, 연대 의식, 이웃에 대한 사랑이 완전히 결여된 것 아닌가 싶다"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