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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방역 방해 어떤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부 극우단체가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을 두고 "정부 정책이 마음에 안 들거나 문제가 있어도 방역을 해치며 그런 일(집회)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7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국민 모두가 방역에 협력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과 이웃과 국민을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정부 정책에 문제가 있어도 온당한 방법으로 의사를 표시해야지,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방해하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국회에 출석해 8·15 광화문 집회를 허용한 법원 결정을 잘못됐다고 비판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놓고는 "총리라고 해서 모든 것에 입을 닫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총리는 "아무 말을 안 하면 (집회가) 괜찮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국민도 있을 수 있다"며 개천절 집회 허용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시점을 묻자 정 총리는 "치료제는 이르면 금년 말, 백신은 내년 연말쯤 돼야 나올 것 같다"고 대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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