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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에서 울리는 한국 현대음악…‘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 개최
2020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 [주독 한국문화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주독일한국문화원과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는 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홀에서 제2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대면 공연이다. 한국 작곡가들의 독일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주독 한국문화원은 독일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연주자들로 앙상블을 조직했다. 앙상블 ‘Nunc Korea’(넝크 코리아)가 작곡가 최재혁의 ‘침묵의 환영’을 비롯해 박성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줄-NORI’, 김지향 ‘노작가를 위한 에튀드’, 김동명 ‘25현 가야금,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나선’ 등 6곡을 연주한다. 최재혁은 사전 독일 장기 비자 취득으로 입국이 가능해 작품의 연습 지도와 지휘를 맡았다.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은 해외에 한국 현대음악을 소개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3일에 걸쳐 베를린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하루만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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