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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는 이미 마음 떠났는데…부친-구단 90분 협상 무위
리오넬 메시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마음이 떠난 리오넬 메시(33)의 거취를 놓고 메시의 아버지와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소집에 앞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받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아스 등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 메시의 이적 문제를 놓고 약 90분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시는 지난달 26일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하지만 메시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구단과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양측 계약은 2020-2021시즌까지로 이 계약에는 시즌 종료 시점인 올해 6월 10일까지 메시가 계약을 일방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메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이 늦게 끝났기 때문에 해당 조항을 지금 적용해도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계약서상 기한이 지났으니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며,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바이아웃 금액 7억유로(약 985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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