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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흑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하루 1만부씩 판매
베스트셀러1위, 40대 집중 구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일명 ‘조국 흑서’ 로 불리는 진중권, 서민 등 ‘독수리 오형제’가 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천년의상상)가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나란히 일간 베스트셀러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출간된 책은 현재 하루 1만부 씩 3만부가 판매됐으며, 5만부 중쇄에 들어갔다.

출판사측은 현재 주문물량을 못대고 있는 상태라며, 답답한 정치 현실에 갈증을 느낀 독자들이 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말 기획에 들어간 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4월 총선 결과로 판매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광기의 시대에 누군가 이런 기록을 남기는 게 필요하다”는 데 저자들은 뜻을 모았다.

책은 선동적인 정치적 메시지보다 현 상황에 대한 철학적, 의학적, 법리적 해석 등 인문 사회적인 배경을 담아내 인문교양서에 가깝다. 독자들의 호응도 높다. 특히 40대 남성 구매가 압도적이다.

반면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출간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은 교보문고에선 11위, 예스24에선 14위로 내려 앉았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2019년 8월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으로 촉발,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벌어진 우리 사회의 갈등,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 촛불 시위 등을 한데 담아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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