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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구리시 아파트 인근에 지름 10m 대형 싱크홀

26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어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26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지름 10m 정도이며, 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관계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단지 등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구리시도 재난 문자를 보내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싱크홀 발생으로 신호등이 쓰러지고, 인근에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공급이 끊겼다.

관계 당국은 양방향 도로를 전부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도로 아래를 지나는 상수도관이 터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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