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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함 설치
아이스팩 수거함. [오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아이스 팩 재사용 활성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에 아이스 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 팩을 수거해 오색시장 상인회에 제공한다. 음식물류 등 신선식품 배달 문화가 최근 확산되면서 1회 사용 후 생활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아이스 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대규모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수거함 30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아이스 팩 수거함을 제작해 지원한다. 오산시는 아이스 팩 수거함 설치 및 수거해 오색시장 상인회에 전달한다. 오색시장 상인회는 아이스팩 세척과 소독 후 상가에 전달해 재사용토록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일반가정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봉투 구입비 절감하고 오색시장 상인회는 신선제품의 보관 등의 필수품인 아이스 팩 구입비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반응과 수요처의 이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설치장소를 추가할 예정이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청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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