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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6이닝 무실점 완벽투…'메이저 첫승' 눈앞
신시내티전 등판 무사사구 3K…ERA 1.69↓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23일 신시내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32)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승을 앞두게 됐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3안타를 내줬지만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탈삼진은 3개였고, 투구수는 83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인 야디에르 몰리나와 처음 호흡을 맞춘 김광현은 지난 18일 선발 데뷔전서 3.2이닝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6이닝을 책임지며 선발진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수비 시프트의 도움을 여러 차례 받고,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행운까지 따른 김광현은 빅리그 통산 첫 승리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김광현을 도왔다.

3회 1사 2,3루에서 에드먼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은 세인트루이스는 5회 베이더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보태며 7회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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