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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빌라촌”…성우 윤소라, 서민 비하 발언 논란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성우 윤소라가 서민 비하 발언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윤소라는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윤소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민 빌라촌’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지적하며 윤소라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논란이 일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써요”라며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봐”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폭주하자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꼬마탐정 가제트' '마법 천자문' 등에서 활약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영화 ‘비긴어게인’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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