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8호 태풍 ‘바비’ 한반도 북상 예의주시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뉴스24팀] 대만 인근에서 발생한 8호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21일 “17호 열대저압부(TD)가 오전 9시쯤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주말인 22~23일쯤 풍속이 세지면서 필리핀 동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태풍으로 발생 시 이 태풍은 제8호 태풍 '바비'(Bavi·베트남 제출 산맥이름) 이름을 갖게 된다. 태풍 바비 발생은 지난 2002년과 2008년, 2015년에 이은 4번째다. 앞선 '바비들'은 우리 내륙과 도서에 영향을 준 적 없다.

다만 이 태풍이 내륙에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저압부나 태풍 생성시) 분석을 통해 예상경로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가을 태풍 한두 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는 총 5개가 8월 중 발생해 이중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유일하게 영향을 미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