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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열악한 원도심내 주차시설 확충
올해 1577억 투입, 공영주차장 4741면 확보
2020년도 인천광역시 군·구별 공영주차장 확충계획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열악했던 인천 원도심 내 주차시설이 확충된다.

인천광역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1577억원을 들여 43개소,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시에 등록된 차량은 총 129만대이다. 주차면 확보대수는 131만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장 확보율은 101.6%에 달한다.

그러나, 주택가의 차량등록대수가 108만대인데 반해 주택가의 주차면 확보대수는 78만대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72.21%에 불과해 30만대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그동안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2458개, 9만2450면의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확보와 공영주차장 외에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502면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예년보다 3배 이상이 많은 15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43개소를 더 늘리고 주차면도 4742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사업까지 모두 완료되면, 인천지역에는 총 101개소, 9054면의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더 늘어난다.

최재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인천시의 주차장 확보율이 아직까지는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지만 앞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차장 확보율을 상위권으로 올리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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