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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주목 K-방역..주인공은 염태영 였다
염태영, “김종인, 책임있는 자세 보여라”
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K-방역’의 성과, 지방정부가 함께 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19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방정부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위기론을 예견한 인물이다. 이미 메르스를 통해 이번 코로나 19의 위기론을 예측했다.

염 시장은 “불과 다섯 달 전의 일입니다. 코로나19는 갑작스러운 위기였고, 마스크 부족은 국가적 난제로 닥쳐왔습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과감한 방역대책 그리고 격의 없는 대국민소통에 나섰습니다. 성숙한 국민은 정부를 신뢰하며 지침을 따라주셨고, 조금씩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지역에서는 지방정부가 묵묵히 제 몫을 해냈습니다. 가장 먼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자가 격리자와 해외입국자를 위한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해고 없는 도시, 임대료 인하 운동 등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들이 빛을 발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도가 없는 곳에서 맨땅을 짚으며 나아갔습니다. 그 결과 세계가 주목하는 방역의 성과들을 이루어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온 국민이 극도의 어려움을 감수하며 일구어온 위대한 방역의 성과가 지난 8.15 광화문 집회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 방역 전선에서 헌신해온 수많은 의료진과 공직자 그리고 국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화를 억누르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에게는 일체의 관용 없는 법적 처벌로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또한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정부의 지침을 적반하장 식으로 비난하는 미래통합당 의원과 당원들 또한 상응하는 법적,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고 했다.

그는 “김종인 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국민의 안위가 걸린 일인만큼 미래통합당의 명운을 걸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고 일갈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됩니다. 지방정부들은 주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오늘 밤 KBS에서 "[다큐ON]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왜 지방이 강했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보여준 노력과 성과를 방영합니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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