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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661보..염태영 수원시장은 왜 코로나 전사됐나
‘세계가 주목한 K-방역..왜 지방이 강했나’ 주제로 방송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우리나라 226개 지자체중 최초로 코로나 19 확산을 예견한 사람은 염태영 수원시장이다. 그가 지난 2월초부터 시작한 코로나 19 속보는 벌써 661보에 이른다. 단연 톱이다.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전사로 손색이 없다. 이러한 활동이 방송에 소개된다.

‘K-방역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사례가 8월 21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영되는 ‘다큐On(온)’에 소개된다.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왜 지방이 강했나’를 주제로 하는 이날 방송은 수원시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의 주요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수원시가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운영한 확진자 접촉자(자가격리대상자) 임시생활시설,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해외입국자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K-방역’ 우수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 대응’, ‘과잉대응’을 하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억제했다.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검사시설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공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를 임시검사시설까지 승합차로 이송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통합(수원유스호스텔) 운영하고 있다. 3월 27일에는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안심숙소 서비스’ 등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외입국자 관리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돼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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