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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2명·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헤럴드경제] 주한미군 사령부는 최근 한국에 입국한 장병 2명과 미국 국방부 계약직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3명은 이달 8일, 11일, 13일 미국에서 출발한 민항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가 입국 직후 격리돼 다른 장병이나 지역 주민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0명으로 늘었다. 이 중 136명이 한국에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 연장했다. 11월 18일까지 비상사태가 유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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