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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 민원실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민원실에서 과천경찰서 과천지구대의 협조로 ‘비상벨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협박·폭언·난동 등 반복되는 악성 특이민원 발생시 공무원과 시민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열린민원과 민원실, 6개동 주민센터 등 13개소에 총 26개의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비상벨 작동에 따른 단계별 시나리오에 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민원인이 민원창구직원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과천시는 시민과 직원 안전확보 위해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 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했다. [과천시 제공]

위협을 느낀 직원이 비상벨을 작동하자 과천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으며, 곧바로 악성 민원인을 제압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이 종료됐다. 시는 최근 민원실 내에서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다른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를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공무원과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조성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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