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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90번째 확진자 발생
회사 동료인 김포77번 확진자 접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9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천90번 확진자 A씨(목5동 거주)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77번 확진자의 회사동료로서, 무증상 상태로 18일 서울백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구는 A씨가 이송될 국가지정병원 병상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송이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며, 공개 대상 동선 발생 시 양천구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A씨의 동거인 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자가 격리를 안내한 상태이다. 이로써 양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20일 현재 90명이 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한 2단계로 강화된 만큼,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한 바깥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고위험시설 집합 금지 등 강화된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욱 강하게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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