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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1명 등 부산 추가확진자 7명 발생
18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18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추가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1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부산시가 통보받은 명단 49명 중 8명(타 지역 이관 6명, 무연관자 2명)을 뺀 41명 중 29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9명은 진단 검사가 진행중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3명은 경찰 협조를 받기로 했다.

부산시는 17일부터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전수 검사하고 있으며, 24명을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758명을 검사한 결과 7명(221~227번)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226번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며, 222번과 223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생(193번) 부친인 196번 확진자와 접촉한 2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24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99번의 지인이며, 225번과 22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16번의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221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진단 검사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기계공고생(193번) 어머니인 194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의료기관 접촉자 169명 중 144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부산기계공고생(191번)과 접촉했다 확진된 특성화고 학생 197번 확진자가 이용한 운동시설 접촉자 108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98번 확진자가 다녀간 스크린 골프연습장 접촉자 58명 중 기존 확진자 2명 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4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194번과 접촉했다 감염된 19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부산 사상구 음식점 연관 85명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부산지역 입원 환자는 65명으로 접촉자 54명, 해외입국 3명, 기타(감염경로 불분명)가 8명이다. 70대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가격리자는 3450명이며, 접촉자가 470명, 해외입국자가 2980명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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