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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통합당, 확장성 없는 광화문 집회랑 선그어라”

  • 기사입력 2020-08-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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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 책방에서 열린 경제사회연구원 세미나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

서울시의 집회 금지 명령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도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미래통합당이 광화문 집회에 선을 긋는 게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5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러다간) 다음 주에 대통령과 문재인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이날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일대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인력들을 비롯해 5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집결했다.

진 전 교수는 광화문 집회에 대해 “종교적·정치적 광신에 빠진 사람들은 어는 나라에나, 어느 진영에나 있기 마련이다”면서 “그들을 주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국 사태 때 광화문에 수십만이 모였어도, 별 볼 일 없었죠? 어차피 그 집회에 확장성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정권에 비판적이더라도 태극기 집회에 몸을 보탤 수는 없다고 느낀다”라고 통합당이 이번 광화문 집회와 선을 그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코로나 사태 한복판에 저런 대형 집회를 연다는 것은 저들의 머릿속에 정치적·종교적 광신만 있을 뿐, 동료 시민에 대한 배려,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의지 따위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연합]

진 전 교수는“저러다가 보수정당이 혐오·기피 정당이 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다음 주에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오르겠다”고 예측했다.

이날 경찰은 보수단체 참가자들이 금지 구역에서 불법집회를 진행함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들과 귀가를 설득하고 경고방송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등에 폭력을 휘두른 참가자 8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이태원 발 집단감염 사태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며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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