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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명 뽑는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지원자 10만명 몰렸다
오픈 15일만에 60만명 방문·200만 페이지뷰 수
중기부 주관 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운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제주맥주가 한 달동안 제주도 거주를 지원하는 ‘한 달 살기’ 프로젝트에 10만명이 몰리는 등 인기리에 응모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맥주 한 달 살기’는 총 4명을 선정해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한 비용 및 물품을 전액 지원하는 행사다. 응모 기간인 7월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15일간 약 200만 페이지뷰 수, 60만 유입자 수를 달성하고, 약 10만 명이 신청해 2만5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맥주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사진제공=제주맥주]

제주맥주 한 달 살기 프로모션에 선정된 최종 4명은 ‘유유자적 한 달 살기’,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근무하며 지내는 ‘일하면서 한 달 살기’ 두 가지 콘셉트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7일부터 제주도에서 생활하게 된다. 당첨자에게는 숙소와 렌터카, 항공권, 여행 키트, 방역용품 등을 전액 지원한다. 당첨자들이 제주도에 거주하는 모습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선정 지원금으로 진행된다. 제주맥주는 정부 지원금 전액을 고객들을 위한 행사 지원금으로 사용해 그동안 제주맥주를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현 시장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후 이렇게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맥주 제조사들과 다른 색다른 시각과 빠른 시장 대응으로 업계를 리딩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다채로운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 밝혔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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