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재준 고양시장 “모든 자원 총동원, 코로나로부터 시민 보호”
고양시, 무증상 시민 대상 무료선제검사 17일부터 실시
이재준 고양시장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7일부터 증상이 없는 고양시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 市에 따르면 이번 무료 선제검사는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담한다. 신청은 반드시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031-8075-4083)로 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월요일과 수요일만 선착순 25명씩 선정하며, 월요일 예약자는 수요일에, 수요일 예약자는 토요일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1인 1회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 선정은 요일 당 각 25명씩하며, 고양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종사자다. 단,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일산동구보건소에 방문해야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무료 선제검사는 오는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덕양구보건소를 통해 드라이브스루형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일산서구보건소를 통해 해외입국자 전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시민 보호를 더욱 두터이 하고자 일산동구보건소를 통해 무증상 시민 대상 무료선제검사도 함께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시가 가진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서 시민을 반드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 없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경우는 고열(37.5℃이상),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신규 간병인과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노숙인 등 취약계층으로 이번 시행사업과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