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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공중 화장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창동역 동측·도봉산입구 화장실 개선 공사
창동역동측 공중화장실 개선 모습.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창동역 동측과 도봉산입구 화장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97년에 설치된 창동역 동측 공중화장실과 2004년에 설치된 도봉산 입구 공중 화장실은 시설들이 노후화되고, 화장실 문 등 시설 일부가 파손 돼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이 있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3000여만원을 투입해, 도봉산 입구 공중화장실 보수를 완료했고 창동역 동측 공중화장실은 창고문 및 거울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 특히 도봉산 입구 공중화장실은 칸막이와 세면대, 양변기 10개, 소변기 6개를 새롭게 교체했다. 이뿐 아니라 타일과 칸막이 공사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보수를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화장실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실내·외부 시설 청소와 소독을 병행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여성이 비상 상황 시 위생필수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구민 이용이 많은 구 청사, 동 주민센터, 복지관, 구민회관 등 공중화장실 35개소에 비치했다. 이는 여성의 건강권 증진 등 앞선 공중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서다.

아울러 안전사고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31개소에 무료비상벨과 공중화장실 10개소에 안심영상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장실 칸마다 설치돼 있는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화장실 문화는 지역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이용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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