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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 실시
선정규모 총 25억…1인당 총 3개 사업 선택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선정규모는 총 25억원으로, 전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구 단위 일반사업(5억원), 동 특성화 사업(10억원), 동 단위 일반사업(10억원)이 각각 결정된다.

전자투표 대상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통해 접수된 사업 중 구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6개 사업이다.

우선 구 단위 일반사업은 ▷주민편의 버스정류장 운영 ▷해충 OUT! 우리동네안심산책길 ▷솔밭로 재포장사업 ▷효도의자 외 7개이며 동 특성화 사업은 ▷급경사 이면도로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무인정보 안내 키오스크 설치 ▷사당1동 작은분수 쉼터 조성 ▷버스장류장에 탄소발열 의자 설치 등 15개 사업이 투표상정 대상이다.

2021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 홍보물.

동 단위 일반사업은 ▷노량진 청춘 갤러리(노량진 1동)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가는 길(상도1동) ▷태양광 스마트 벤치 설치(상도2동) ▷우리동네 미끌미끌 오르막 계단 안전한 캐노피 설치(흑석동) ▷불법광고물 굿바이(신대방1동) 등 60개 사업이다.

전자투표는 스마트폰 엠보팅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1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선정투표’에서 실행하면 된다.

동작구 주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며, 1인당 분야별 1개씩 총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문자메시지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손쉽게 투표가 가능하다.

구 단위 일반사업과 동 특성화 사업은 전자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선정되고 동 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만 반영, 다득표순으로 결정해 내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2021년 우리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삶에 유익한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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