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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공산주의 국가, 우리 선택에 의해 될 수도”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

[헤럴드경제=뉴스24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2일 “100여년 전 레닌이 한 공산주의 정권 유지를 위한 전략이 지금 문재인 정권에 의해 구현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꼭 전쟁에 의해서만 되란 법은 없다. 북한의 침략이 없이 우리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되지 말란 법도 없다”며 “레닌의 말과 작금의 우리의 상황이 유사해서 참으로 불길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이 ‘우리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인용한 레닌의 말은 “중산층을 세금과 인플레이션의 맷돌로 으깨버려라” “더 이상 노력으로 계층상승이 불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라” “다수의 빈민층들이 가진 자를 혐오하게 만들어라” “국가 공권력 및 구호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만들어라”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그는 이어 “설마 문86세력들은 대한민국만은 성공한 사회주의국가를 만들 수 있을 거란 망상에 빠져서 우리 국민들이 몰모트(실험용쥐)가 된 건 아니겠죠”라며 현 상황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의원은 앞서 10일에도 “문 정권이 검찰을 정권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다”며 “촛불정신을 스스로 짓밟은 이 정권을 이제 그 촛불을 든 국민이 나서서 심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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