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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10월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16명 대상
노원구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얻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주민 916명이며,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조사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는 사전통지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온누리 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음주·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 의료이용 및 삶의 질 등 18개 영역 142개 문항이다. 올해는 손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관련 문항도 추가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한 차원 높일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구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사”라며 “대상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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