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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패션 소기업 ‘아마존 입점’ 진출 지원
총 100개사 모집…마케팅비 최대 300만원 지원도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패션 분야 소기업 100개사 입점을 지원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분야 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아마존 입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과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 지원에 나선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 입점 전부터 입점 후까지 단계별로 꼼꼼하게 밀착 지원한다.

해외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누구나 진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플랫폼 진입’을 소규모 업체가 스스로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기업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선정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플랫폼 입점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입점 후에는 구매가 이뤄지고,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도록 SNS광고, 키워드 검색, e-브로슈어 제작 등의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용을 1개 업체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마존 입점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패션 분야 제조업 소기업 또는 소공인으로서 지난해 7월1일 이전 해당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은 8월17일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비대면 글로벌 수출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패션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진로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밖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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