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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시교육재단, 하반기 546명에 장학금 3억5000만원 지원
코로나19 상황 감안, 가칭 ‘활력장학생’·‘동행장학생’ 분야 신설

[헤럴드경제(포천)=박준환 기자](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빅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올 하반기 총 546명에게 약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의 (재)포천시교육재단 당연직 이사 임명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대상을 확정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자영업자,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가칭 ‘활력장학생’, ‘동행장학생’ 분야를 신설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89명을 대상으로 20만원,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30만원, 고등학교 200명을 대상으로 50만원,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등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중 신설된 ‘활력장학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을, ‘동행장학생’은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활력장학생’ 150명, ‘동행장학생’ 50명 총 200명에게 각각 100만원,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박윤국 (재)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힘든 시기에 많은 뜻있는 분들께서 평소 보다 더 많은 장학 기금을 기탁해 주시고 계신다”며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활력장학생과 동행장학생 분야를 신설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의 2020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10월 중순 공고 후 11월 초 접수를 시작해 11월 하순에 확정하며, 2020년 장학금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60% 대폭 증액된 5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66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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