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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인치 대형화면 갖춘 40만원대 모니터, 큐닉스 QX431U 4K IPS HDR

  • 기사입력 2020-08-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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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TV와 모니터의 경계는 명확했다. RF 선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것이 TV, 그리고 VGA 선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것이 모니터였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TV와 모니터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방에 놓는 모니터와 거실에 놓는 TV의 기준을 정한다고 하면, 바로 크기다. 모니터는 17인치급부터 시작해 32인치급으로 점점 커졌고, TV는 32인치급을 넘어 이제는 80인치가 넘는 크기로 커져갔다. 그런 면에서 TV와 모니터의 경계선에 있는 크기가 어느 정도 정해지고 있는데, 그것이 42인치급이다. 32인치 모니터는 적당하지만 42인치가 넘는 모니터는 심리적으로 살짝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모 기업이 꺼낸 거거익선이라는 말을 생각해보라.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인데, 처음엔 부담스러울지 몰라도 정작 설치하고 나면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바로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인 큐닉스그룹은 깔끔한 디자인과 거대한 크기에 우수한 성능과 편의성까지 갖춘 43인치급 4K 모니터를 최근에 선보였다. 바로 QX431U 4K IPS HDR 모니터다.

 



먼저 외형을 보면 과연 이 제품이 TV인지 모니터인지 살짝 헷갈린다. 보통 모니터는 하나의 다리로 패널을 받치고 각도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이 제품은 42인치급 이상의 TV가 갖고 있는 2개의 고정형 스탠드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그래서 화면의 각도를 바꿀 수 없는 고정형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TV 디자인을 갖춘 모니터로서 방은 물론 거실에서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의 디자인을 들여다보자면,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구성이 눈에 띈다. 다른 유채색의 개입 없이 거의 모든 부분을 오직 블랙으로 꾸몄고, 제품명과 큐닉스 로고만을 흰색으로 적용시켜 눈에 띄도록 만들었다.

기존의 큐닉스 제품들은 중앙 베젤에 로고를 새겼지만, 이번에는 중앙 하단에 붙어있는 리모콘 수신부에 로고를 새겼다. 이 로고는 점등이 되기에 현재 모니터의 상태 표시등으로 작동한다. 아래 사진처럼 사용 중에는 로고에 불이 들어오지만 화면보호 상태가 들어갔을 땐 로고 불은 꺼지고 오른쪽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제품의 크기는 가로 976mm, 세로는 모니터 부분만 568mm이며 다리까지 하면 626mm이다. 가장 얇은 상단 부분의 두께는 15.8mm, 가장 두꺼운 하단 부분의 두께는 63.4mm다. 무게는 12kg이어서 한 사람이 겨우 들고 이동 및 설치할 수 있는 사이즈와 크기라서 혼자 조립과 설치를 하기엔 버거웠다. 기왕이면 두 사람이 함께 제품을 꺼내고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패널을 감싸는 베젤은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주고 있다. 표면 처리도 큐닉스그룹이 최근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알루미늄 특수 가공 기법을 적용해 표면의 질감을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베젤의 두께는 측졍 결과 16.1mm였다.
 



제품 오른쪽에는 버튼 형태의 제어판이 있어서 전원과 메뉴, 입력선택, 이동 및 증감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의 감촉이나 누르는 깊이는 적당한 편이다.
 



제품을 떠받치는 다리 역시 베젤처럼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튼튼하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각각 퍼져나가는 형태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3개의 나사를 조여서 본체와 연결하게 된다.
 



벽걸이나 모니터암에 활용하는 베사홀은 200 X 200 규격이 적용되어 있으며, 제품 하단에 10W 스피커 2개가 부착되어 있어 20W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출력한다.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보통 10W급 모니터 스피커는 하나의 진동판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 제품의 스피커는 2개의 진동판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트는 DP 1.2 규격의 포트 1개와 HDMI 2.0 규격의 포트 1개, HDMI 1.4 규격의 포트 2개, VGA 규격의 포트 1개, 3.5파이 규격의 오디오 인 / 아웃 각각 1개, 광출력 포트, USB 2.0 포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PC를 비롯해 셋톱박스와 콘솔 게임기까지 연결하는 것에 전혀 무리가 없다. 특히 최근 제품들은 VGA 포트를 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이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추가되어 있었다.

이중 DP 포트와 HDMI 2.0 포트만 UHD 해상도에서 60Hz를 지원한다. 그래서 HDMI 1.4 포트에서 UHD 해상도로 세팅할 경우 최대 30Hz까지만 표현됨을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USB 포트는 연결해서 부가적인 기능 용도가 아닌 업그레이드용이다. 그래서 나중에 버전이 올라간 펌웨어가 나오면 큐닉스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받아 USB에 넣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USB 출력은 5V 1A 정도여서 무난히 주변기기 충전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제품의 정격 소비전력은 80W, 대기전력은 0.5W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로 테스트한 결과 소비전력은 75~78W를 오갔고 대기전력은 0,5W를 보여주고 있었다.

모니터의 핵심 부품인 패널은 43인치의 크기를 가진 LG전자의 3840 X 2160 UHD 해상도의 IPS 패널이 탑재됐다. 보통 모니터가 아무리 커야 32인치급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데, TV를 능가하는 크기를 갖고 있다.
 



IPS 패널은 실사에 가까운 색감 표현이 최고의 장점이다. 10억 7천만 컬러를 보여주는 10비트의 자연스러운 컬러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상하좌우 최대 178도의 시야각과 250cd의 밝기, 1,300:1의 기본 명암비와 500만:1의 동적 명암비를 갖추고 있다. 보통 IPS 패널이 명암비가 높지 않은데, 동적 명암비에서 아주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패널을 확대해 촬영해보니 BGR(블루 그린 레드) 규격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은 RGB(레드 그린 블루) 규격을 사용하는데, RGB와 BGR의 차이는 색깔의 배열 순서가 다른 것일 뿐 영상 표현에서는 차이가 없다. 
 



기본적으로 직선 표현에 유리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한 방식이다. 단, 윈도우 자체가 RGB에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글자를 보는데 다소 불편할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폰트의 클리어타입 기능을 설정하면 해결된다. 

패널의 기본 응답속도는 8ms이며, 오버드라이브 기능을 작동시킬 경우 4ms 정도의 속도를 보여준다. 이 모니터가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만큼 이 정도의 스펙은 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또 패널의 표면에는 어느 정도의 안티글레어 처리가 되어있어서 화면의 반사도 적당히 차단시켜 준다. 

기능 부분에서도 아주 다양한 종류가 지원된다. 화면 찢어짐 현상이 없이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AMD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지싱크 모두를 지원하고, 화면의 깜박임을 방지하는 플리커 프리 기능과 청색광을 억제하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쓸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미설정-낮게-중간-높게 단계로 조절한 모습이다.
 



높아진 해상도에서 자막이나 글자 등의 왜곡이나 번짐이 없도록 해주는 크로마서브샘플링 4:4:4 등을 통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자체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디지털신호의 화면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글자를 가까이서 봐도 글자 번짐 현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면 세팅 모드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일반과 에코 모드가 있고, 영화와 게임, FPS, RTS 등의 세팅값이 있었다. 또 FPS 게임에 큰 도움을 주는 조준선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원형과 십자형, 그리고 초록색과 빨간색의 조합으로 총 4개의 조준선을 제공한다. 조준선 노출 및 설정은 오직 리모콘을 통해서만 가능함을 참고하자.
 




무엇보다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지원해 눈으로 보는 실제 풍경과 흡사하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해줘서 명암을 표현해준다. 이 기능은 모니터 메뉴에서 사용자가 직접 끄고 켤 수도 있고, 자동 탐지로 모니터가 알아서 바꿔주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다른 모니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블랙레벨 조절 기능이 있다. 검은색의 표시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어서, 만약 게임의 장소가 상당히 어두운 곳이라면 블렉레벨을 높여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들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블루레벨의 설정을 바꿨을 때의 모습이다. 첫 사진이 10단계, 두 번째 사진이 50단계, 세 번째 사진이 90단계다. 모니터 자체의 밝기 조절과는 다른 개념이어서 적절히 사용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큰 크기를 갖춘 모니터인 만큼 2개 이상의 영상 소스를 보여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먼저 화면 분할 기능인 PBP(Picture by Picture)는 입력되는 소스를 분할된 화면에서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2분할과 3분할, 4분할까지 나눌 수 있어서 PC와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의 화면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2분할부터 4분할까지의 모습이며, 소스를 동일하게 출력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별도의 창처럼 다른 영상 소스를 띄우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있어서 메인 화면은 전체를 보여주면서 다른 하나의 소스를 원하는 위치에 창처럼 따로 띄울 수 있다. 화면의 크기는 3가지로 바꿀 수 있고 위쪽 좌우와 아래쪽 좌우 등 4가지 위치에 띄울 수 있다.
 



TV에 버금가는 크기를 가진 만큼 편의를 위해 리모콘도 지원한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를 가진 리모콘은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버튼은 많지 않아 보이지만 꼭 필요하면서 자주 쓰이는 기능들을 쓸 수 있도록 배치해놨다.

리모콘을 통해서는 전원, 이전 및 취소, 메뉴 및 확인, 메뉴 이동 및 설정값 증가, 조준선 변경, PIP/PBP 전환, 볼륨 조절 및 음소거, 화면 모드 변경, 동적 명암비 설정, 입력 선택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적외선 방식인 만큼 먼 거리에서도 원활한 조작이 가능하다. 그래서 TV 용도로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조금 멀리 떨어진 의자나 소파에 앉아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모니터를 사용해 게임을 즐겨봤다. 펄어비스의 PC MMORPG '검은사막'을 4K 해상도로 설정하고 표시 옵션도 최대로 설정했다. 그렇게 펼쳐진 43인치 모니터에서의 검은사막의 세상은 압도적이었다. 
 



캐릭터를 확대하면 4K로 구현된 그래픽 퀄리티가 한눈에 들어왔고, 적과 전투를 벌이면 큰 화면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액션 영화처럼 보였다. 게이밍 모니터가 아니기에 최대 60프레임까지 표현됐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다.
 



이처럼 큐닉스 QX431U 4K IPS HDR 모니터는 듀얼 모니터가 아닌 싱글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아주 적합한 제품이다. 화면 자체가 크기에 듀얼모니터처럼 한 화면에 많은 창을 띄워도 문제 없이 볼 수 있고, PIP나 PBP 등의 기능을 통해 2개 이상의 영상 소스를 한 화면에 띄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착한 가격이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한다. 공식소비자가 기준으로 일반 제품이 40만원 중후반대, 무결점 제품이 50만원 중후반대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사이즈와 비슷한 사양을 갖춘 타사 제품의 경우 50만원 이상이고, 심지어 10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면에서 큐닉스 QX431U 4K IPS HDR 모니터는 큰 크기와 확장된 연결성, 기본 이상의 성능, 리모콘을 기반으로 한 편리성에 더해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43인치급 모니터라고 할 수 있겠다.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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