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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지역 아동에게 ‘세계시민’ 교육 기부
제천 지역 초등생 400명에게 체험형 교육 제공
“세계시민 무상교육 프로그램 지속 지원 예정”
코이카는 세계시민교육 시리즈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세대를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게 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7일 밝혔다. 제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세계시민교육인 ‘내일도 맑음인가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방학 기간 동안 지역 아동들을 찾아가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이카는 영월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충북 제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시리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코이카와 코웍스 직원들로 구성된 세계시민교육 강사들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서 9월 초까지 제천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찾아가 17회에 걸쳐 총 4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인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아동과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시민교육 시리즈’는 미래세대가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4개의 기본교육과 8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이카 영월 글로벌 인재 교육원은 개발도상국에 파견되는 코이카 봉사단의 국내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지난 2015년 강원도 영월군에 개원 이후 지금까지 예비 봉사단원 약 2980명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교육원이 위치한 강원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마스크 나눔, 방역 활동,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원도지사의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유공 포상을 받기도 했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함양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책임감 있는 지구촌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 무상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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