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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CEP 회기간 수석대표 회의…“연내 서명 목표”
시장개방 협상 등 잔여 쟁점 집중적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회기간 수석대표 화상회의가 7일 열린다.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RCE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참여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시장개방 협상, 법률 검토, 기타 기술적 쟁점 등 잔여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국들은 지난 6월 장관회의에서 RCEP의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자주의 회복과 역내 통합을 위해 RCEP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노건기 산업부 FTA 정책관은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면서 RCEP의 차질 없는 연내 서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당초 협상을 추진하던 16개국 중 인도를 제외 15개국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다. 따라서 올해 잔여 협상을 거쳐 최종 서명하는 것이 목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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