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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엘 레비 전 음악감독, 퇴임 8개월 만에 KBS교향악단과 특별연주회

요엘 레비 전 음악감독이 퇴임 8개월 만에 내한, KBS교향악단과 특별연주회를 연다. [KBS교향악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요엘 레비 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이 퇴임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주 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감수하고 내한, KBS교향악단과 특별연주회를 연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주회에선 요엘 레비의 지휘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1부에서 선보인 ‘카르멘’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재구성해 ‘아바네라’ ‘꽃노래’ 등 10여곡을 선보인다. KBS교향악단에 따르면 원작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는 흥미진진한 음악적 전개에 초점을 맞춘 공연이다.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카르멘 역을, 테너 박지민이 돈 호세 역을 맡았고, 바리톤 양준모가 에스카미요 역을, 소프라노 강혜정이 미카엘라 역을 연기한다.

2부에 연주되는 ‘교향곡 1번’은 브람스가 20여 년에 걸쳐 완성한 곡이다. 음악적 구성이 탁월해 흔히 베토벤 10번 교향곡으로 불린다.

연주회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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