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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공모 17개팀 선정
농식품부, 컨설팅 등 창업·홍보지원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이 ‘2020년 농식품 공공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일 ‘2020년 농식품 공공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에서 최종 17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 공모는 지난 3월30일부터 3개월동안 진행됐으며, 총 118개 팀이 참가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농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을 통해 528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팜맵 활용 아이디어 기획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 대상(1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은 ‘투뿔메이커’팀에 돌아갔다. 투뿔메이커팀은 그간 직관적으로 판단하던 축산농가의 송아지 입식 방식을 개체등록정보와 유전·환경정보 등을 접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두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우시장 플러스)를 개발했다.

최우수상(500만원, 산림청장상)을 받은 김아라씨는 승마클럽의 위치, 마필, 코치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말타)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최우수상(5백만원, 농진청장상)을 수상한 ‘달당’팀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과를 촬영하면 당도와 농산물 표준 규격 등급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여 창업 붐 조성과 함께 창업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사업담당자(공공데이터:044-861-8755, opendata@epis.or.kr, 팜맵: 044-861-8793, jwkviva@epis.or.kr)로 문의하거나, ‘경진대회 누리집(https://data.mafra.go.kr/contest/competitio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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